뎅기열은 모기에게 물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열대성 바이러스 성 질환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모기가 극성하여 전세계적으로 뎅기열 발병이 급증한다는 뉴스를 보셨나요. 지난달에는 방글라데시에서 우리 국민이 뎅기열에 걸려 숨진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YTN ‘뎅기열’ 주의…해외여행 한국인 사망)
코로나가 끝나고 해외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야외 활동시에는 밝은색의 긴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자주 뿌려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차단해야 합니다.
뎅기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물림을 예방하고, 뎅기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지역에서 여행하신 분은 귀국 후 뎅기열 증상이 있는지 신속히 검사도 받으셔야 합니다. 그럼 뎅기열 증상과 예방방법을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뎅기열 주요 증상
1. 두통
두통이 심하게 발생하며 주로 발열과 함께 나타납니다.
2. 혼돈과 불안
뎅기열은 중증화 될 경우 혼돈과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고열
뎅기열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갑작스런 고열이 발생하며 온도가 40°C(104°F)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발열이 시작되며 2일에서 7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4. 근육과 관절 통증
관절과 근육이 아프고 통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뎅기열이 “두통열” 또는 “무릎-발목 열”이라고도 불립니다.
5. 피부 발진
흔히 몸의 다양한 부분에 발진이 나타나는데 붉은 반점 또는 작은 백반점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가려울 수도 있습니다. 종종 얼굴이나 손목, 팔꿈치, 무릎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복통 및 구토
복통과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눈 부음과 통증
뎅기열로 눈이 붓고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8. 혈소판 감소
뎅기열이 심각한 경우에는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액 응고 기능을 감소 시키고 출혈의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뎅기열은 일반적으로 급성 감염으로 시작하여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심각한 합병증에 이르기도 합니다.
뎅기열 전염병 예방방법
뎅기열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래의 방법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모기 물림 차단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옷을 입고 모기가 몸에 들러붙지 않도록 모기장 등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2. 모기 퇴치 스프레이 및 로션 사용
모기 퇴치 스프레이나 로션을 사용하여 피부에 모기에게 물릴 가능성이 있는 부위를 보호합니다.
3. 모기 서리 치기
숙소나 주변 환경에서 모기 서리 치기를 실시하여 모기의 번식을 방지합니다.
4. 모기 덩굴 등 퇴치 장치 사용
모기를 떨어뜨리는 덩굴 등 퇴치 장치를 사용하여 주변 환경을 모기로부터 보호합니다.
5. 물이 모이는 곳 예방
뎅기열을 전파하는 모기는 물이 찬 환경을 선호합니다. 모기의 서식지를 제거하여 모기 번식을 방지해야 합니다. 웅덩이에 물이 있는 곳을 피하거나 양동이 등을 뒤집어 놓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6. 여행 시 주의
열대 지역을 여행할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뎅기열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이 가능해졌는지 확인하여 접종합니다.
7. 지역 유행 정보 확인
여행 계획시에는 뎅기 열이 유행하는 지역인지 확인하고 해당 지역은 피하거나 신경 써야 합니다.
8. 일상적인 개인 위생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신선하게 조리하고 보관하며, 적절한 환경 위생을 유지하여 뎅기 열과 같은 전염병을 예방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뎅기열의 증상과 예방방법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해외 여행중에 모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